선릉 오디오북 출퇴근

벌써 강남으로 출퇴근 한지도 만으로 두달이 되어간다.

 

출퇴근길에는 오디오 북을 듣는데 보통은 잘 안읽던 책이라도 오디오 북으로 들으면 좀 더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개미', '데미안' 같은 소설이나 수필집들도 몇개 들었는데.

 

요즘은 뭘 들어도 머리에 안들어와서 

베너를 둘러보던중에 예전에 읽었던 '세이노의 가르침'을 다시 들어보기로했다. 

 

처음 읽었던건 2년전쯤인거같은데, 

'세이노'의 가르침 이라길래 일본인인줄 알고 

'일본에서의 성공방식이 한국에서 먹힐거같지 않은데..' 싶어서 보류하다가 나중에 'SayNo'라는 필명이고 한국인이라는것을 알고 읽어보게 되었다.

 

의미있게 나를 반성하는 시간이 되기도하고 목표를 가다듬기도하고

요즘은 인터그리티에 대해 다시 생각중인데, 나는 이것은 '상태'인거같다.

 

 

인터그리티한 상태가 있고 그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도 있지만 다시 몸과 생각 행동이 분리될수도 있다.

 

 

점심먹고 쓰는 주저리글이였는데 졸려서 산책이나 하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