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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니에르 완치기 - 4. 완치인가 잠복기인가 난치인가 불치인가
    Health Care 2023. 12. 29. 09:59

    안녕하세요 비비(VIVI) 입니다. 

     

    2021년 4월, 돌발성 난청을 시작으로

     

    낮아졌다가 좋아졌다가 하는 우측 귀의 저음성 난청과

    핑핑 도는 어지럼증을 증거삼아

    메니에르 의증을 진단받고.

    (메니에르는 거진 의증으로 된다고 해요, 확진하기가 힘들어서)

     

     

    2023년 12월 29일 오늘은 

    2022년 10월 부터 어택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잔 어지럼증이나 난청도 없었어요

    (이명은 가끔 있지만 이게 메니에르 때문일까? 싶을정도)

     

    처음 메니에르에 대한 이야기를 병원에서 들었을 때는

    네이버며 구글이며 온갖곳에 검색을 했었어요

    CATS같은건 당연히 알았고

    추가로 견과류가 어떻니 유제품이 어떻니 하는 이야기까지 듣고

    당연히 뭔가를 홍보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죠.

     

    제 '본론은 완치될 수 있습니다.' 입니다.

    다소 사이비같고 약팔이 같지만 그런것 하나도 없이 나을 수 있어요.

     

    그런데 가끔 메니에르 단톡방이나 블로그 혹은 몇 의사분들이 메니에르는 완치가 불가능한 불치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처럼 1년 넘게 어택이나 메니에르 증상이 없는 경우는 '잠복기'일 뿐이고 '완치'는 아니라고요.

     

    초반에 메니에르에 대해 알아볼때는 얼마나 절망스러웠는지 몰라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불치병보다는 난치병에 가깝고

    생활습관병이나(당뇨같은) 신체화로 나타나는 과한 스트레스 혹은 정신적 질병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어택이 거짓말처럼 멈춘 22년 10월은(물론 그전부터 관리는 쭉 했지만) 일을 그만둔 날이였습니다.

    프리랜서라서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하고 쉬는데

    10월은 프로젝트 계약이 끝났고 마침 집에서 재택근무 형식으로

    시간과 공간에 제약 받지 않는 외주를 할 기회가 되었어요.

     

    스트레스가 없었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신기하게도 이때부턴 한번도 어택이 없었어요

     

    꾸준히 운동하고 열정적으로 잘 쉬고

    (쉼과 놀이를 분리해서 쉴때는 시각과 청각등 자극을 최소화하고 근육의 힘을 풀고 쉬어야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가족력으로 걱정과 불안이 높은 체질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자각하고 나니 정말 쓸모없는 걱정 무지 하면서 긴장상태이더라구요.

     

    몸의 긴장을 풀고 교감신경(흥분상태)에서 부교감신경(회복,휴식)상태가 되게 하려고,

    몸이 스스로를 치유해줄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해주면

    여러분도 괜찮아지실거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걱정 금지 불치병이라고 생각 금지

     

    어차피 언젠가 죽을거 내려놓고 편안하게 생을 살아가기!

     

    비비(VIVI)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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